제주서 공무원 1명 등 2명 추가 확진..확진자 접촉

양영전 2021. 3. 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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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57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일 "오늘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576·577번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명 확진자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까지 576번 확진자와 관련해 총 2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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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번·577번 모두 도내 확진자와 접촉..역학조사 진행
도의회 소속 공직자 확진 관련 213명 검사..의장 음성
[서울=뉴시스] 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44명 늘어난 9만372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해 누적 160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5명 증가해 총 7428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57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일 "오늘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576·577번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명 확진자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576번은 제주 571~573번의 접촉자이고, 577번은 제주 575번의 접촉자다.

576번은 지난 1일 확진된 571~573번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접촉자며, 지난달 24일 제주시 소재 한 업소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576번 확진자와 관련해 총 2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571~573번과 관련해선 14명의 접촉자 가운데 2명(574·576번)이 양성, 나머지 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577번은 575번의 접촉자로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1명은 서귀포시 효돈동 소속 공직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지역 공직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3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회 소속 공직자 중 1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해당 부서 직원 26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도의원 등 총 21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575번 확진자 가족 등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의회사무처 직원 209명에 대한 검사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0명,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46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가용병상은 총 509개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437명(확진자 접촉자 143명, 해외입국자 294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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