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캣츠', 4∼5월 천안·전주 등 6개 도시투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실황 CGV서 이달 개봉..카이·린아 출연
OTT 스타트업 '레드컬튼', 공연실황 서비스·샤롯데씨어터, 2022년 대관 공고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40주년 내한공연을 올리고 있는 뮤지컬 '캣츠'가 6개 도시 투어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내한공연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린 이후 4∼5월 주말마다 천안, 전주, 울산, 청주, 성남, 창원 6개 도시에서 짧게 막을 올리기로 했다.

천안 공연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주 공연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막을 올린다. 청주 공연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 공연은 4월, 성남과 창원 공연은 각각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지난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서울에서 개막했으며, 이후 대구 공연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쳤다.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영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영화관 개봉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몬테크리스토'를 이달 CGV에서 개봉한다. 아직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사 EMK는 '몬테크리스토'의 공연 실황 영상인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를 이달 CGV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아직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개되는 영상의 남녀 주인공은 카이와 린아다. 카이는 에드몬드 단테스이자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린아가 그의 연인 메르세데스 역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태양의 서커스', '호두까기 인형' 등 해외 오리지널 뮤지컬 촬영팀의 진두지휘 아래 완성됐다.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를 이용해 무대 위 배우는 물론 배우의 시선을 보여주는 촬영기법이 동원됐다.

▲ 공연실황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레드컬튼'이 오픈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레드컬튼은 '공연 콘텐츠 특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창업진흥원의 비대면 특화 예비창업 패키지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에 레드컬튼이 서비스하는 작품은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플라타너스', '정씨여자', '싸나이로만스', '처음 만난 사이'와 뮤지컬 '왔어! 왔어!' 등 총 6편이다.

작품은 공연 티켓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레이2'에 접속해 '레드컬튼 프리뷰' 메뉴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서울 송파구에 있는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2022년 대관 신청을 받는다.

샤롯데씨어터는 뮤지컬 장르를 대상으로 2022년 5월 11일부터 2023년 5월까지 공연장을 대관할 작품을 오는 15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제작사 등은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 내 '대관 안내' 페이지에서 대관 신청서 및 공연 소개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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