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두암 제2근린공원, 친환경공원 변신

두암 제2근린공원의 모습.(광주동구 제공)/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수동 두암 제2근린공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두암 제2근린공원은 총면적 1000㎡규모로 두암2택지 개발사업 당시 준공, 조성한 지 30년이 넘은 공원이다.

공원 시설물이 낡고 시대에 맞지 않는 디자인으로 주민의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 시설개선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동구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수목 및 초화 보식 등 안전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녹색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Δ공원 내 산책로 정비 Δ수목 및 초화류 보식 Δ배수시설 정비 등 인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디자인 설계·시공부터 공사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구는 주민설명회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생활권과 가깝게 위치한 근린공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