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일 NC전 선발투수로 배재준 예고..배재준 개막전부터 출장 가능

윤세호 2021. 3. 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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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선수 자격정지를 받은 LG 우투수 배재준(27)이 오는 3일 평가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KBO 관계자는 2일 "배재준 선수는 지난해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LG 구단에서 선수 자격정지를 내려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보류 선수 명단에 있었기 때문에 40경기 징계는 마친 상황이다.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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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투수 배재준이 2019년 9월 1일 문학 SK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지난해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선수 자격정지를 받은 LG 우투수 배재준(27)이 오는 3일 평가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더불어 배재준은 내달 3일 개막전을 포함한 KBO 공식 경기도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평가전에서 9-8로 승리한 후 3일 선발투수로 배재준을 예고했다. 배재준은 그동안 2군 강릉 캠프에서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했고 평가전에 앞서 1군에 합류했다.

2019년 배재준은 12경기 선발 등판하며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2019년 12월 폭력 행위로 인해 2020년 1월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4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LG 구단 또한 배재준에게 무기한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LG 구단은 지난해 12월 배재준의 자격정지 징계를 해제했다. 이로써 배재준은 다가오는 시즌 개막전부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KBO 40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받은 상태다. KBO 관계자는 2일 “배재준 선수는 지난해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LG 구단에서 선수 자격정지를 내려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보류 선수 명단에 있었기 때문에 40경기 징계는 마친 상황이다.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배재준 징계는 한 시즌 선수 자격정지가 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자격 정지인 만큼 지난해 연봉은 지급되지 않았다. 올해는 징계를 마치고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배재준은 올해 연봉 3000만원을 받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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