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동일본 대지진 10주기 추도식에 일왕 부부 첫 참석

최종일 기자 2021. 3.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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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오는 11일 도쿄 치요다구의 국립극장에서 정부 주최의 동일본 대지진 10년 추도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 주최의 추도식은 올해까지 실시하며, 내년 이후 행사에 대해선 "그 때의 상황을 근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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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노 노미야 당시 일본 왕자 부부가 11일 (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동일본 대지진 7주기 추도식의 희생자 제단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정부가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오는 11일 도쿄 치요다구의 국립극장에서 정부 주최의 동일본 대지진 10년 추도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치 차원에서 예년에 실시했던 일반인들의 헌화는 생략하고, 출석 인원도 200명 정도로 축소해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2017년부터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가 참석해왔지만 올해는 10주기이기 때문에 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가 참석한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 주최의 추도식은 올해까지 실시하며, 내년 이후 행사에 대해선 "그 때의 상황을 근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도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됐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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