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병무청장 향해 "지금이 조선시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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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스티브 유)가 모병화 병무청장의 '병역기피자' 발언에 반박했다.
앞서 모 청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승준에 대해 "본인은 병역 면제자라고 주장하는데,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자신의 영상을 통해 "20년이나 지났는데 병무청과 국방부는 아직도 똑같은 말을 한다. 지금도 똑같은 말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시선 돌리기를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아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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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가 모병화 병무청장의 '병역기피자' 발언에 반박했다.
지난 26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모 청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승준에 대해 "본인은 병역 면제자라고 주장하는데,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모 청장은 유승준이 지난 2002년 당시 출국할 때 제출했던 국외여행허가신청서를 직접 보여주며 "신청서에 며칠 몇 시까지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약속하고 갔다. 그런데 미국 시민권을 땄기 때문에 명백한 병역 기피자다. 다만 우리나라 국적이 없어서 처벌을 못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자신의 영상을 통해 "20년이나 지났는데 병무청과 국방부는 아직도 똑같은 말을 한다. 지금도 똑같은 말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시선 돌리기를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아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나는 비자 발급은커녕 나라에서 입국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그것도 법적인 아무런 판단을 받지 않은 채 20년간 그래왔다"며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는 사람 취급 하면서 한 개인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 언론 선동해 국민 왕따, 국민 욕받이로 만들었다"고 분노했다.
또한 유승준은 "지금이 조선시대인가"라며 "정치인들, 권력자들의 비리와 사건 사고로 국민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 20년이 모자라느냐. 외교부 장관, 법무부 장관, 이제 국방부 장관까지 이게 뭐하는 짓인가"고 말하며 권력층이 여론몰이를 통해 자신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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