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천안·아산·화성에서 8141억 수주

이유정 2021. 3. 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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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지난달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향남 등 3개 현장에서 8141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태양광 사업을 따낸 데 이어 올 들어 1조원에 육박하는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한양은 지난달 1116억원 규모의 전남 고흥만 수상태양광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주택사업 추가 수주로 누적 수주액이 9256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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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수주액 1조원 육박

한양은 지난달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향남 등 3개 현장에서 8141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태양광 사업을 따낸 데 이어 올 들어 1조원에 육박하는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화성향남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 945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560억원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천안풍세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320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5342억원이며 지하 2층~지상 29층, 총 30개 동 규모다.

아산신인 장기민간임대주택사업(공사비 약 1239억원)은 아산시 신인동 일원에 725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총 8개 동을 지어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민간임대주택으로 운영한다.

한양은 지난달 1116억원 규모의 전남 고흥만 수상태양광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주택사업 추가 수주로 누적 수주액이 9256억원으로 늘었다. 한양 관계자는 “수주 다변화 전략과 브랜드·상품 경쟁력을 높인 성과”라며 “스마트시티,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비주거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은 주력인 주택 부문에서 도시정비, 공모사업, 개발사업 등으로 수주 분야를 다변화하고 있다. 신탁연계형 정비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수도권 가로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도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개발형 수주를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개발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한양은 이달 대구 송현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1021가구)를 포함해 부산에코델타시티, 경기 남양주 도곡 등에서 연내 약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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