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발라봐야.. 화장품 매출 다시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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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화장품 매출이 반등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매장 내 샘플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없었다.
샘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제품 간 발색, 발림성 등을 비교해 볼 수 없게 된 소비자들은 백화점 대신 온라인을 택했다.
실제, 샘플 사용이 불가능했던 지난 1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1월 대비 22%, 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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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백화점 화장품 매출이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사용이 금지됐던 매장 내 샘플(견본품)사용이 다시 허용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24일 롯데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향수는 63%,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도 각각 49%, 46% 늘었다.
현대백화점(50%)과 신세계백화점(63%)도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달 15일부터 매장 내 샘플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백화점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매장 내 샘플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없었다.
샘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제품 간 발색, 발림성 등을 비교해 볼 수 없게 된 소비자들은 백화점 대신 온라인을 택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재구매하는 것이 아닌 이상 가격 경쟁력이 낮은 백화점을 선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 샘플 사용이 불가능했던 지난 1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1월 대비 22%, 8.6%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지침이 해제되면서 소비자들은 다시 백화점으로 몰려들었다. 여기에 최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이 많아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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