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에 "K-컬쳐 황금기"

윤해리 2021. 3. 2.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세계 문화계가 폐쇄적 기준을 뛰어 넘어 다양성을 포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영어 대사가 50%를 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것은 아쉽다"며 "그러나 언어가 달라도 진심은 통한다는, 더 소중한 교훈을 미나리가 깨우쳐줬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쇄적 기준 넘어 다양성 포용하는 계기 되길"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일 오전 울산 남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린 4·7 울산 재보궐선거 필승 결의 및 원팀 서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02. bb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세계 문화계가 폐쇄적 기준을 뛰어 넘어 다양성을 포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미나리가 주는 '마음의 언어' 감동이 아카데미상에도 전달되고 지구촌의 모든 인류에게 전파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영어 대사가 50%를 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것은 아쉽다"며 "그러나 언어가 달라도 진심은 통한다는, 더 소중한 교훈을 미나리가 깨우쳐줬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BTS의 빌보드 1위 등극에 이어 미나리의 수상으로 한국 문화가 인류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랐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K-컬쳐는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황금기를 맞았다"고 자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