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임상2a상 진입

김민수 기자 2021. 3. 2.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기업 중 한 곳인 제넥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2a상에 진입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GX-19N'의 임상2a상 첫 투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넥신은 또 현재 국내에서 진행중임 임상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대규모 임상시험을 한 뒤 올해 안에 국내 조건부 허가 및 해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넥신 제공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기업 중 한 곳인 제넥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2a상에 진입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GX-19N’의 임상2a상 첫 투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넥신은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시험군 100명과 위약대조군 50명으로 나눠 임상2a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기관 6곳 중 병원 자체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이 가장 먼저 이뤄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첫 투여가 이뤄졌다. 

제넥신은 3월중 임상 대상자 모집 완료를 목표로 하고 모집이 완료되면 중간 분석까지 약 10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55세 이상 85세 이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1상도 진행중이다. 

제넥신은 또 현재 국내에서 진행중임 임상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대규모 임상시험을 한 뒤 올해 안에 국내 조건부 허가 및 해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X-19N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스파이크단백질의 항원을 체내에 생성하는 DNA 방식의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바이러스까지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