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로나19 확진자로 폐쇄 조치..옵티머스 제재심 연기 가능성 커져

김병탁 2021. 3. 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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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오는 4일 예정된 옵티머스 펀드 관련 제2차 제재심의위원회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두번째 본원 폐쇄로 인해, 오는 4일 예정된 옵티머스 펀드 관련 2차 제재심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폐쇄기간을 통보받지 못해, 향후 옵티머스 펀드 관련 제재심 개최 일정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확답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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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금감원 폐쇄 조치로..증선위 정례회의 한차례 연기돼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직원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오는 4일 예정된 옵티머스 펀드 관련 제2차 제재심의위원회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직원이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본원을 즉각 폐쇄 조치하고 현재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폐쇄한 이후 두번째다. 당시에도 사흘간 본원을 폐쇄하면서, 라임펀드 관련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일정이 연기됐다. 증선위에 참석하는 금감원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혹은 보균자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번 두번째 본원 폐쇄로 인해, 오는 4일 예정된 옵티머스 펀드 관련 2차 제재심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제재심은 금감원 검사부서 직원과 제재대상자인 피검사기관이 심의위원 질문에 답하는 대심제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옵티머스펀드 주요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달 4일 다시 속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폐쇄기간을 통보받지 못해, 향후 옵티머스 펀드 관련 제재심 개최 일정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확답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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