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취임 "경제위기부터 극복"

안정섭 2021. 3.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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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철 제20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이윤철 회장 취임식과 제19대 전영도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윤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은 반복되는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점차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공계의 힘을 모아 각종 규제 개선 등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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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일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이윤철 회장 취임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2021.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이윤철 제20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이윤철 회장 취임식과 제19대 전영도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 본부장, 상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윤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은 반복되는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점차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공계의 힘을 모아 각종 규제 개선 등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계의 오랜 숙원인 노사관계의 평화적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노사관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울산이 지난 60여년간 성장을 이어온 것처럼 미래에도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홉 개의 성장다리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술력과 인적자원 확보, 자금조달 등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중소 회원기업을 위해서도 특단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매칭펀드 확대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고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 기술력 확보 지원과 직업훈련을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와 항상 소통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상의를 운영하겠다"며 "회원사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회원사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단단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4년 3월 1일까지 3년간 울산상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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