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태양광 수주 쌍끌이..한양, 올 벌써 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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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올해 들어 주택 사업과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1조 원에 육박하는 수주를 달성했다.
2일 한양은 천안·향남·아산 등 3개 현장에서 약 8,141억 원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주택 사업은 수주 다변화 및 브랜드·상품 경쟁력을 높여온 한양이 주택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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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올해 들어 주택 사업과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1조 원에 육박하는 수주를 달성했다.
2일 한양은 천안·향남·아산 등 3개 현장에서 약 8,141억 원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한양은 1,116억 원 규모의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마수걸이 수주했다.
이 같은 수주 성과는 주택개발·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하기 위해 부문별 경쟁력을 키워온 결실이 가시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주택 사업은 수주 다변화 및 브랜드·상품 경쟁력을 높여온 한양이 주택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천안풍세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신탁사인 교보자산신탁이 자금 조달을 책임지는 차입형 토지 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양은 ‘수자인’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 사업 부문은 민간 주택, 공공 택지뿐 아니라 도시정비사업·공모사업·민간제안형 개발 사업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미래 사업인 에너지 사업 부문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하며 주택개발·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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