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놀이야 컴백' 에이티즈 밝힌 #선주문35만장 #킹덤 #데뷔3주년(종합)

황혜진 2021. 3. 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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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신곡 ‘불놀이야(I’m The One)’로 뜨겁게 컴백했다.

에이티즈는 3월 2일 오후 6번째 미니 앨범 'ZERO : FEVER Part.2'(제로 : 피버 파트 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이티즈는 1일 오후 6시 신보 'ZERO : FEVER Part.2'를 발매했다. 이에 에이티즈는 "아무래도 2021년 첫 앨범이라 그런지, 첫출발이라 더욱 기대된다.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티즈만의 멋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에이티즈만의 맛과 멋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신곡 가사 중 '뚜루 따 떼' 가사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캐릭터명 주단태로 들린다는 일부 팬들의 반응에도 화답했다. 윤호는 "나도 '펜트하우스'를 재밌게 보고 있다. 드라마를 좋아해 몰입해 보고 있다"며 "나도 주단태 팬"이라고 말했다.

앨범 정식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35만 장을 넘기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에이티즈는 음원 공개 이후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앨범은 미국과 영국 등 36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불놀이야(I’m The One)’는 브라질, 페루, 러시아, 필리핀 등 20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정상에 올랐다.

홍중은 선주문량 등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이번 앨범을 너무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고 팬분들도 기대를 많이 해서 눈에 보이는 성과도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겠지만 사실 그것과 상관없이 이번 앨범을 웰메이드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쁜 일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에이티즈의 색깔을 좀 더 진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에 좀 더 진하게 담았다고 생각하는데 대중 분들이 보시기에도 '에이티즈는 이런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활동,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주문량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앨범에 대해 기대가 높다는 것이니까 그만큼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해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산은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새로 얻는 것도 좋지만 팬분들이 많은 수식어를 붙여줬다. 특별히 '성장티즈'라는 말이 너무 좋더라. 우리의 원동력이 돼 주는 수식어라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티즈' 면모를 또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성화는 "데뷔 전부터 우리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이든이 항상 '에이티즈는 이런 음악, 무대를 하자가 아니라 우리가 잘 표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자'고 계속 이야기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앨범 제작 과정에서 항상 우리가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회의를 하며 세계관,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표현력도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런 무대를 대중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도 (인기가 많은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영은 '무대를 보통 5분 정도 하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볼 수 있는 시간인데 그 시간도 너무 소중해서 말 그대로 모든 걸 불태우자, 마치 지금이 마지막 무대인 것처럼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한다. '저 친구들은 열심히 하네'라고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다른 세계관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윤호는 "우리의 세계관은 앨범 몇 장에 국한되기보다 팀 자체의 세계관이라 우리의 인생을 여정과 모험으로 규정하고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 다양한 가치를 찾아가는 스토리다. 하나의 큰 틀의 테마를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하는데 보통 한 시리즈가 3~5개 앨범으로 이어진다. 준비 과정을 시간으로 따지면 한 1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4월 1일 첫 방송되는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킹덤: 레전더리 워' 출연 소감도 밝혔다.

홍중은 "일단 MC 분들, 동방신기 선배님들을 어렸을 때부터 항상 동경하며 자랐다. 같은 프로그램, 한 모니터 안에 담기는 것 자체가 우리한테 너무 영광이다. 출연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얼마 전 대면식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선배님들이 다 멋있고 너무 좋은 무대를 보여주셔서 우리가 더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킹덤'을 통해 우리의 모습, 우리의 색깔들을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출연했다. 경연의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하고 그 과정에서 선배님들과 소통하며 막내로서 많이 배우고 많이 보여드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무대를 불태우고 오겠다"며 "경연 프로그램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온 에이티즈는 어느덧 데뷔 3주년에 접어들었다. 종호는 "2018년 10월에 데뷔해 어느덧 지금까지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에이티즈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 책임감도 든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고 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팬분들과의 서로에 대한 믿음도 더욱 많이 생긴 것 같고 되게 애틋해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성화는 "팬들과 대면하는 순간을 상상하면 난 왠지 눈물이 날 것 같다. 직접 사랑한다는 말을 들려드리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우영은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요즘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등 팬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팬분들을 못 만난 이래로 시간이 멈춘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어서 팬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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