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에 28억원 추가 지원..9일까지 접수

임충식 기자 2021. 3. 2.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8억원 상당의 융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앞선 2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7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병구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이번 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청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8억원 상당의 융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앞선 2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7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경영위기가 심각하다고 판단, 2차 지원에 나섰다. 통상 9월에 진행하던 하반기 융자지원 신청 시기도 6월로 앞당겨 집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운전·창업자금)으로, 소상공인에게는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이차보전) 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이며,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에는 3%까지,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3.5%까지 이자가 보전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에 있는 기업지원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융자금액을 결정할 방침이다.

강병구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이번 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