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래원, 70분 꽉 채운 명품 열연

2021. 3. 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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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래원이 진정성 있는 감정선으로 열연을 펼쳤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김래원이 ‘지오’의 서사에 따른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과 강렬한 액션으로 장르물 일인자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날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6.2% 최고 7.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주인공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9회 방송에서는 지오(김래원)가 납치된 아내 하늘에구름(이다희)과 딸을 찾아 나섰다. 그는 원이(안창환)와 함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 긴박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김래원의 몰입력 강한 연기가 극을 가득 메웠다. ‘지오’가 처한 상황이 변함에 따라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으로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인 것.

특히 구름과 딸을 잃고, 원이를 찾아가 참았던 감정을 터뜨리는 순간은 지오의 좌절감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구름이 만나고 아기도 낳고, 처음으로 살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어”라는 담담한 대사에 담긴 절실함이 보는 이들의 짠함을 불러일으켰다고.

뿐만 아니라 자신 때문에 이손(김성오)에게 공격당한 원이에 충격을 받는 모습은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절정에 달한 갈등에 깊은 감정연기를 선사한 김래원의 명품연기가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김래원의 숨멎 액션들은 열연에 불을 지폈다. 가족을 빼앗기고 분노만 남은 그가 자신을 막는 모든 방해물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것. 무엇보다 방송 말미 적들과 벌인 불꽃 튀는 대결은 극적인 긴장감을 치솟게 해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이렇듯 김래원은 장르물의 1인자다운 호연으로 극을 가득 채우는 것은 물론, 스토리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액션연기까지 선사하며 70분 올타임 활약을 빛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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