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결의안 가결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1. 3. 2.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의회가 광양만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달 26일 208회 임시회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재촉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국회와 환경부 등에 송부했다.

앞서 여수시의회는 지난해 9월 204회 임시회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가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체의원 명의의 성명을 통해 포스코에 환경문제 관련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종섭 여수시의원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결의안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가 광양만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달 26일 208회 임시회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재촉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국회와 환경부 등에 송부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주종섭 의원은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 전 지역과 경남 일부, 제주도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관할하고 있다"며 "업무도 환경생태보전에 집중돼 대기오염이나 유해물질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건의문에는 최근 이슈가 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일대 대기오염과 관련해 정부가 특별조사를 실시할 것과 포스코도 정보공개와 함께 시설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 의원은 "광양제철소 인근 주민들은 제철소에서 날아오는 대기오염물질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포스코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여수시의회는 지난해 9월 204회 임시회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가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체의원 명의의 성명을 통해 포스코에 환경문제 관련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기도 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