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 소백산 산촌에 고로쇠 수액 채취권 양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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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소백산 자락 2개 산촌 마을에 고로쇠 수액과 산나물 채취권을 양여했다고 2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과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마을은 대강면 용부원리와 가곡면 보발리로, 고로쇠 수액 1만2359ℓ와 산나물 400㎏을 채취할 수 있다.
관리소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한 마을의 농한기 소득 증대를 위해 국유 임산물 채취권을 무상 양여하고 있다.
두 마을을 지난해에도 고로쇠 1만6000ℓ와 산나물 400㎏을 채취해 48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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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소백산 자락 2개 산촌 마을에 고로쇠 수액과 산나물 채취권을 양여했다고 2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과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마을은 대강면 용부원리와 가곡면 보발리로, 고로쇠 수액 1만2359ℓ와 산나물 400㎏을 채취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 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산나물은 6월30일까지 채취할 수 있다. 채취 허용 면적은 각각 17㏊와 1250㏊다.
관리소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한 마을의 농한기 소득 증대를 위해 국유 임산물 채취권을 무상 양여하고 있다.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활동을 연 60일 이상 성실히 이행한 주민에게 채취권을 부여한다.
두 마을을 지난해에도 고로쇠 1만6000ℓ와 산나물 400㎏을 채취해 48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관리소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채취와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며 "임산물 채취권 양여는 산촌 마을 주민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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