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초·중·고등학교 70% 전체 등교 수업(종합)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3.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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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각급 학교가 2일 정상적으로 2021학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광주전남 초중고의 70%에서 전체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은 광주전남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 연기 없이 3월부터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올해는 광주의 유·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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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0% 전체 등교 수업..전남은 85% 전체 등교
광주 초등학교 1곳 제외 너머지 모든 학교 부분 수업 진행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개학 첫날인 2일 오전 광양지역 한 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광주전남지역 각급 학교가 2일 정상적으로 2021학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광주전남 초중고의 70%에서 전체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은 광주전남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 연기 없이 3월부터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154개 학교 중 58개 학교(37.6%), 중학교는 92개 학교 중 30개 학교(30.6%), 고등학교는 68개 학교는 9개 학교(13.2%)에서 전체 등교 수업을 진행했다. 전체 등교 수업이 진행되지 못한 초등학교 91개 학교는 동시간대 3분의 2 밀집도를 준수해 시차 등교를 시행하고 4개 학교에서는 4개 학년만 등교 수업을 실시했다.

전남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429개 학교 중 364개 학교(84.8%), 중학교는 249개 학교 중 211개 학교(84.7%), 고등학교는 144개 학교는 123개 학교(85.4%)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전체 등교가 이뤄지지 못한 나머지 학교에서는 부분 수업이 이뤄졌다.

앞서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올해는 광주의 유·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며 원격수업 병행 때에도 우선적으로 등교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300명 이하 학교,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광주 초·중·고 67개 학교에서 올해는 31개 학교 늘어난 98개 학교가 등교 인원을 자율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수업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전남의 경우 현재 1.5단계로 특수학교와 소규모학교, 농산어촌학교가 매일 등교하며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매일 등교 가능하나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초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 안내를 통해 학교 밀집도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등교 수업일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노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개학 연기 없는 예측 가능한 학사 운영, 대학 수학능력시험 연기 없이 예년과 같은 오는 11월 18일에 치를 계획도 함께 안내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새학기 개학 후 예상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방역인력 1573명(719개 학교)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신속 대응하도록 했으며 보건용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구입해 학교 현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밀집도 완화, 시설 방역 등 기숙사 운영 학교에 대한 방역대책도 꼼꼼하게 세워 추진했다. 도내 150명 이상 기숙사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했고 55개 전국 단위 모집학교 기숙사 입소생 모두에게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해 음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만 입소하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교육공동체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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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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