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인데..'e학습터' 화상수업 한때 접속 장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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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인 2일 초·중학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학습터에서 한때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해 교사와 학생이 불편을 겪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이 있었으나 즉각 서버를 증설해 오전 9시15분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그 외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이나 화상수업 서비스 관련 큰 장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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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명 접속..e학습터 38만명 온라인클래스 22만명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개학 첫날인 2일 초·중학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학습터에서 한때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해 교사와 학생이 불편을 겪었다.
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따르면, e학습터에서 제공하는 화상수업과 채팅방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오전 8시52분쯤부터 9시15분쯤까지 발생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는 "화상수업과 연계된 부가 기능이 동시에 활성화되면서 기존에 접속해 있던 학생은 문제가 없었으나 추가로 접속하는 학생의 경우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원격수업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강화하면서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화상수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조회·종례와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줌(Zoom) 같은 민간회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다. 서울의 경우 조회와 종례를 비롯해 하루에 1시간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이 있었으나 즉각 서버를 증설해 오전 9시15분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그 외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이나 화상수업 서비스 관련 큰 장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공공학습관리스세팀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누적 접속자는 총 60여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학습터 공공학습관리시스템에는 총 38만157명이 접속했으며 화상수업 서비스는 4612개 학급방에서 1만8197명이 이용했다.
중·고등학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EBS 온라인 클래스는 총 22만623명이 공공학습관리시스템에 접속했다. 화상수업 서비스는 4366개 학급이 개설돼 총 6만3337명이 접속했고, 최대 동시 접속자는 1만7197명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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