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김제시 "전주대대 이전 철회" 국방부에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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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와 김제시가 전주대대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 문제 해결을 국방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주시의 항공대대 이전 정책으로 인한 헬기 소음으로 인근의 많은 익산‧김제 시민들이 심각한 경제적‧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전주대대 이전계획이 점점 가시화 되면서 주민들의 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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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와 김제시가 전주대대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 문제 해결을 국방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2일 국방부 시설 담당 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과 박준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항공대대 헬기(군용기)가 익산‧김제시 상공으로 비행하면서 발생하는 극심한 소음으로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막심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도도동 전주대대 이전 예정지역 인근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 해소와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대대의 전주 도도동 이전을 철회 또는 전주시 화전동으로 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주시의 항공대대 이전 정책으로 인한 헬기 소음으로 인근의 많은 익산‧김제 시민들이 심각한 경제적‧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전주대대 이전계획이 점점 가시화 되면서 주민들의 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전주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를 익산시·김제시 인접 지역인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대대의 경우 이미 도도동 이전을 마친 상태이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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