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윤조, '왕따 피해 논란' 이현주 응원.."더는 괴롭히지마"

이현주(왼쪽) 윤조 / 머니투데이 DB, 윤조 인스타그램

에이프릴 전멤버 이현주가 왕따 피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니티로 이현주와 함께 활동했던 윤조가 입을 열었다.

윤조는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 대답 안하면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고민하고 고민하다 대답한다"며 이현주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 유니티 단톡은 오늘도 얘기중"이라며 "(이현주가)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거라고 전 믿는다"고 응원했다.

이어 "그러니 더는 괴롭히지 말라.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는거니까 아는 척 하면서 쓸데 없는 관심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그만하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가 에이프릴에서 왕따를 당해 탈퇴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현주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또다른 누리꾼도 "에이프릴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 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채경, 레이첼 제외)"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DSP미디어는 두 번의 입장발표를 통해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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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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