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직 직원 통합 채용한다

광주CBS 권신오 기자 2021. 3. 2.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직 채용을 위해 기존의 부서별 개별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2021년도 상반기부터 통합 채용시험을 도입한다.

이번 통합 채용시험은 기존에 각 부서별로 개별 채용됐던 공무직을 공무직 인사부서인 총무과에서 채용분야를 총괄하면서, 부서별 각기 달랐던 채용 시기, 자격요건 등을 통합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 상반기 19명, 하반기 10명 채용 예정
필기시험 도입·응시자격 단순화로 균등기회 부여

광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직 채용을 위해 기존의 부서별 개별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2021년도 상반기부터 통합 채용시험을 도입한다.

이번 통합 채용시험은 기존에 각 부서별로 개별 채용됐던 공무직을 공무직 인사부서인 총무과에서 채용분야를 총괄하면서, 부서별 각기 달랐던 채용 시기, 자격요건 등을 통합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한다.

상반기 19명, 하반기에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을 통해 채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필기시험제를 도입해 서류전형, 면접시험 이전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다만, 단순 현장근무 직종인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과 단순노무원 중 청사미화원과 취사관리원에 대해서는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취업지원자에게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전 공무직 사용부서 개별채용 시 적용했던 관련분야 1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의 응시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필기시험을 통한 통합채용은 최근 어려운 구직난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경쟁률도 크게 높아지면서 면접방식만을 통한 사용부서 개별채용의 한계를 해소하고, 공무직 채용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청탁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한국사, 사회 분야) 40문항으로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취득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 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치게 되며, 필기(40%)와 면접(60%) 점수를 합산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방식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부 전문가를 1/2 이상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고, 면접위원에게는 출신학교, 출신지역, 가족관계를 제공하지 않고 응시자에게도 묻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환 실시된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