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은 김종인이..윤건영 "무책임"· 홍준표-안철수 "찬물 그만"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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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마치 '레임덕'을 맞은 듯 여권과 야권 이 곳 저 곳서 두들겨 맞고 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심지어 제1야당 대표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며 이날 김 위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AZ)라는 유럽에서 매우 기피하는 백신 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되고 있다'라고 한 부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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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마치 '레임덕'을 맞은 듯 여권과 야권 이 곳 저 곳서 두들겨 맞고 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심지어 제1야당 대표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며 이날 김 위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AZ)라는 유럽에서 매우 기피하는 백신 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되고 있다'라고 한 부분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AZ 백신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을 승인한 세계적 백신이다"며 "김종인 위원장이 말하는 'AZ 백신을 매우 기피하는 유럽'은 대체 어느 나라들 얘기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아무리 야당이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는가"라며 "제발 정치지도자의 말의 무게를 생각하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위원장과 대척점을 서 있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이날 "김종인 위원장이 안철수 후보에게 2번 달고 뛰어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은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패배주의 발상이다"고 매섭게 몰아 세웠다.
이어 "안철수 후보에게 2번 달고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는 마치 프랑스 외인부대를 연상 시키는 잘못된 메시지다"라며 "끝까지 심술 부리는 모습은 서울시장 승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도 지난 1일 제3지대 단일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직후 "결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은 단일화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그 어떤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며 자신을 향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김 위원장을 겨냥했다.
김 위원장 임기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4월 7일)까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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