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머니]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1120원 중반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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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117.0원에 개장했다.
이에 따라 원화 강세도 보였지만 이내 외국인 순매수세가 둔화하고, 코스피 상승폭이 1%대로 줄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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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117.0원에 개장했다. 오전 내내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장중에는 1125.9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크게 반등한 영향으로 코스피 역시 2% 이상 급등하면서 장을 열었다. 위험 기피 심리가 진정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멈춘 영향이었다. 이에 따라 원화 강세도 보였지만 이내 외국인 순매수세가 둔화하고, 코스피 상승폭이 1%대로 줄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은 지난 주말 1조9000억달러의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다. 상원으로 넘어간 부양책은 앞으로 2주 동안 논의가 이뤄진 뒤 표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재로서는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추가 개발도 증시에 우호적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도 제조업 체감 지표의 개선으로 펀더멘털 차별화가 더욱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 백신 보급 이후 경제 정상화 기대와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 정책 등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 낙관론이 높아진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2.1원이다. 전 거래일 기준가(1058.16원)에서 6.06원 내렸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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