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지난해 악의적 비방으로 유튜브 휴식, 협박 문자에 증거 수집 완료"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배우 하재숙이 유튜브 채널을 휴식 중인 이유를 밝혔다.

하재숙은 3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은 치워도 치워도 끝도 없이 퍼붓고 샵에 손님들 쉬는 곳은 폭삭 내려앉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웃고 봅시다"라고 적었다.

함께 게재된 영상 속엔 폭설이 내린 강원도 고성군 모습이 담겨 있다. 하재숙은 눈밭을 뒹굴며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유튜브는 왜 안 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하재숙은 "작년에 악의적으로 저희 부부를 괴롭히는 분이 계셨다. 편집할 멘탈도 아니었고 제 근황 보시면 자꾸 이서방(남편 이준행)한테 계속 협박 문자를 보내 유튜브를 하기가 힘들었다"며 "한동안 그래서 SNS도 뜸했다. 증거는 다 모아놨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16년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 중인 사업가 이준행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하재숙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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