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사격도 '난항'..4월 창원 월드컵 대회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에서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2021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오늘(2일) "지난주 ISSF로부터 창원 월드컵대회를 연기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2021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오늘(2일) "지난주 ISSF로부터 창원 월드컵대회를 연기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선수들이 국내에 입국하면 2주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정상적인 대회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ISSF는 판단했습니다.
IS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창원 월드컵 연기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일정은 한국의 14일 의무 자가격리 규정이 해제되는 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와 관련해 정부 관계부처에 문의한 결과 면제가 어렵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ISSF는 앞서 이달 5일까지 관련 진행 상황 등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대회 일자가 다가오고 출전 회원국 연맹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대한사격연맹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대표 1∼5차 선발전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선발방침은 대한사격연맹 경기력 향상위원회와 이사회의 회의·심의를 거쳐 발표됩니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지난해 4월과 5월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습니다.
다만, 이번 일정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려고 변경됐습니다.
사격연맹 관계자는 "당초 창원 월드컵 일정 등을 고려해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3월로 계획했으나 야외에서 진행하는 종목이라 다소 이른 감이 있었다"며 "창원 대회가 연기되면서 선발전을 기온이 더 높아지는 4월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현금 1억 든 금고 훔쳐 흥청망청…탕진하는 모습 SNS 올리기도
- 안재욱, 51세에 얻은 둘째 아들…“건강한 단감이”
- “고영욱한테 당하고 싶어?” 이나은 발언은 합성…“강력 법적 대응”
- 배우 손수현, 역술가 프로필 도용에 쿨한 반응 “사진이 용하게 나왔나?”
- 차량 전복사고로 크게 다친 우즈, 운전대 잡고 졸았나?
- “원하는 점수 안 나올까 봐” 공인회계사 시험 중 난동
- “LH 직원들, 광명-시흥 신도시 선정 전 땅 7천 평 매입”
- KTX서 햄버거 먹다 항의받자 “우리 아빠가 누군데!”
- 눈치 없는 아들 자랑…'아빠 찬스' 논란 자초한 의대 교수
- “아들 먹을 것 사준 여학생 찾습니다”…직접 남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