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건..지키고 지켜보는 일'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새단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봄편'을 전봉건 시인의 시 '사랑'에서 가져왔다고 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 글판에 인용된 '사랑'이라는 시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내 일처럼 함께 아파하고 진심을 다해 격려하는 사랑의 힘을 발휘해 지금의 시련을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간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지키는 일이다, 지켜보는 일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글판 디자인 또한 어린이가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이 지닌 사랑을 형상화 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 글판에 인용된 ‘사랑’이라는 시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내 일처럼 함께 아파하고 진심을 다해 격려하는 사랑의 힘을 발휘해 지금의 시련을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수많은 도전에 맞서 인류가 공동체를 지키며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사랑’이라는 인간 고유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고단한 현실이지만 사랑의 위대함을 믿으며 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간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늘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서히 밝혀지는 우즈의 사고 원인..'졸음운전' 가능성 커
- 기대 공모주 ‘SK바이오사이언스’ 1주라도 더 받으려면?
- 에이프릴 이나은 측, 고영욱 발언 합성 게시물 "고소 진행"
- 김종인 "AZ백신 유럽에서 기피하는데 국내 도입"
- "직 걸겠다"는 윤석열...조국 "멸종된 호랑이 될 것"
- 토지보상 노렸나…LH 직원, 광명·시흥 100억 땅 '사전투기'(종합)
- '기성용 사건 관련' 큰소리쳤던 폭로자들, 말 뒤집은 이유는?
- "선수들 앞에서 성폭력 당해, 목격자 有" 기성용 "음해"
- "KTX서 햄버거 먹던 여성의 아버지, 이제 찾지 말아주세요"
- [단독]국토부 ‘반값 복비 중개법인’ 지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