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로그, PO 진출 확정! LCS는 중상위권 '혼전'..LEC-LCS 중간 순위

G2와 로그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1 LEC 스프링은 6주차, 2021 LCS 스프링은 4주차까지의 일정을 소화했다. 두 리그 모두 정규 시즌의 마무리까지 2주를 남긴 가운데, LEC의 선두권과 LCS의 중위권의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승 고지에 오른 G2 e스포츠와 로그는 잔여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LEC 팀들에게 남은 경기는 5경기이고, 공동 6위인 엑셀, 샬케 04, 미스핏츠 게이밍은 5승 8패로 앞으로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10승에 그치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공동 선두를 달린 G2와 로그는 7주 1일차 경기에서 맞붙어 단독 선두를 가리게 된다.

LCS에선 클라우드 나인(C9)이 10승 2패로 100 씨브즈와 TSM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주차에 현재 공동 4위인 팀 리퀴드와 공동 2위인 TSM을 상대하게 되지만 잘 넘길 수 있다면 큰 이변 없이 스프링 정규 시즌을 1위로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TSM은 지난 4주차에서 당시 3승 8패였던 플라이퀘스트에게 덜미를 잡히며 단독 2위를 차지할 기회를 놓쳤다. 플라이퀘스트 '팔라폭스' 크리스티안 팔라폭스의 사일러스는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고, '존선' 존슨 응우옌의 트리스타나가 후반으로 갈 수록 성장하면서 킬스코어 12:4 승리로 TSM을 눌렀던 것. TSM은 5주차에 같은 공동 2위인 100 씨브즈와 C9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5주차의 활약 여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