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 투자 받은 인공지능 간편투자 스타트업

이상덕 2021. 3. 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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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 비씨카드 투자유치
"양사 간 다양한 협업 추진"
인공지능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은 비씨카드(BC카드)로부터 99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작년 10월 KB증권, 엔씨소프트와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을 투자 받은 바 있다. 비씨카드는 디셈버앤컴퍼니가 보유한 AI 금융투자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근 간편투자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핀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을 운영중에 있다.

특히 비대면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는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누적 회원 수 40만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5000여 건을 기록한 상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핀트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등을 서두를 방침이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투자의 문턱을 낮추고, 금융생활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불러오고 있는 디셈버앤컴퍼니에 많은 금융사들이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며 "비씨카드는 핀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해준 기업으로,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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