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국 아이돌 주연작 사드 여파로 뒤늦게 개봉

김정기 기자 2021. 3. 2.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 영화지만 한국 배우 주연작이라는 점 때문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이후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속에 개봉이 미뤄졌다는 것이 영화업계의 정설입니다.

업계는 최근 중국이 한국 게임에 신규 허가를 내주는 등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가 상영하는 것을 반갑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엑소의 세훈이 출연한 '캣맨'(Catman·워아이먀오싱런)이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중국 내에서 상영됩니다.

다만 영화관이 아니라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주로 관객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영화는 애초 2016년 촬영을 마치고 2017년 상영할 계획이었으나 개봉이 무한정 연기됐었습니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 영화지만 한국 배우 주연작이라는 점 때문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이후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속에 개봉이 미뤄졌다는 것이 영화업계의 정설입니다.

업계는 최근 중국이 한국 게임에 신규 허가를 내주는 등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가 상영하는 것을 반갑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진=텅쉰망,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