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램지어 교수에 "기본 갖추지 못한 논문 발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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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인권이사회 등을 통해 이미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인권침해이자 전시 성폭력 문제로 확인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램지어 교수처럼 연구자로서 기본을 갖추지 못한 논문이 발표되는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과 피해자 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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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인권이사회 등을 통해 이미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인권침해이자 전시 성폭력 문제로 확인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램지어 교수처럼 연구자로서 기본을 갖추지 못한 논문이 발표되는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과 피해자 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는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를 설립하고, 관련 자료의 축적과 함께 연구·조사 기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3~4월 중에는 콜로키움을 열고, 하반기에는 국제 콘퍼런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의 주무부처로서 피해자 지원과 명예회복을 위한 여가부의 역할과 이용수 할머니가 요청하신 ICJ제소 등 최근 여러 사안들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는 임지현 서강대 사학과 교수, 박정애 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 '위안부' 연구센터 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대리인을 맡은 김강원 변호사(김강원법률사무소), 이상희 변호사(법무법인 지향) 등이 참석한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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