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외국인 80여명 무더기 코로나 확진에 당국 전수조사

이창명 기자 2021. 3.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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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경기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등 8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에 나섰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84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동두천 지역 내 3966명 전체 외국인에게 검사 독려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산업단지와 외국인 커뮤니티 등에 검사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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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8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지난달 17일 집단감염지역 접촉자 다수
(동두천=뉴스1) 유승관 기자 = 2일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8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 내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내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캠프 케이시가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 외국인 커뮤니티, 선교회 등에서 외국인들의 모임이 잦기 때문에 관내 4,000여명 외국인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1.3.2/뉴스1


방역당국이 경기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등 8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에 나섰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84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증상과 상관 없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보건당국은 동두천 지역 내 3966명 전체 외국인에게 검사 독려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산업단지와 외국인 커뮤니티 등에 검사를 안내했다.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달 1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포천시 섬유업체,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관련 외국인노동자 등 기존 집단감염지역의 접촉자가 다수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정밀역학조사 진행하는 한편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외국인 자녀는 등원을 임시 중지했다. 또 교육청과 협의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원과 개학을 3일까지 일단 연기했다.

영세 제조업체에서 근무하게 되는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기숙사 형태의 시설에서 집단거주하고, 강제 추방 등을 우려해 검사를 기피하는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외국인 근로자 검사는 익명검사 일환으로 진행하다 감염자를 발견한 것"이라며 "변이 검사를 비롯해 다른 집단감염과의 관련성은 구체적인 내용을 좀 더 확인해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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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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