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쌍둥이 살해시도' 친모 첫 공판 앞두고 '반성문 15차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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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살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목숨을 건진 40대 여성의 첫 재판이 3월 9일 인천지법에서 제15형사부 심리로 열린다.
2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해 11월 17일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40·여)는 올 1월21일부터 2월25일 사이에 15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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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지난해 8살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목숨을 건진 40대 여성의 첫 재판이 3월 9일 인천지법에서 제15형사부 심리로 열린다.
2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해 11월 17일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40·여)는 올 1월21일부터 2월25일 사이에 15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30일 오전 6시45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이란성 쌍둥이인 B군, C양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 B군과 C양을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 모두 목숨을 건졌으나 쌍둥이는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1명은 의식을 차려 자가호흡 중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후 의식을 차린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1월4일 오후 3시20분께 병원을 무단 이탈했다.
경찰은 병원 측 연락을 받고 수색에 나서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같은날 오후 8시20분께 경기 오산에서 A씨를 붙잡았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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