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켈리, 수술 후 MLB 복귀..시속 151km 부활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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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우완투수 메릴 켈리(3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반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켈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맹활약한 뒤 2019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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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우완투수 메릴 켈리(3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반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켈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1회 2사 이후 빌리 맥키니를 4구로 내보낸 뒤 매니 피나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엔 세 명의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맹활약한 뒤 2019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9년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며 선발의 한 축으로 활약했지만, 지난해엔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혈전을 발견한 켈리는 그대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접었다. 재기 가능성은 불투명했다. 그러나 켈리는 약 반년 만에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힘차게 공을 던졌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다.
켈리는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수술을 받은 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최근 불펜투구에서도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속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예전의 모습을 찾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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