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김소연 '찐남편' 이상우 등장에..엄기준 "작아진다"

왼쪽부터 배우 김소연, 이상우, 엄기준, 윤종훈 / 머니투데이 DB

'펜트하우스2'에 특별출연한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극중 예비남편 엄기준, 전남편 윤종훈과 만났다.

2일 공개된 SBS '펜트하우스2' 메이킹 영상에는 이상우가 특별출연한 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 이상우의 등장을 앞두고 엄기준과 윤종훈과 연기 합을 맞추던 김소연은 "지금 (이상우가 내 애정신 때문에) 가뜩이나 TV를 못보고 있는데 이 두 명을 오늘 한꺼번에 만나게 되다니"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김소연은 극의 흐름상 엄기준, 윤종훈과 파격적인 키스신이 잦은데 남편 이상우에겐 그런 장면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노심초사하는 김소연에게 윤종훈 "저는 좀 괜찮지 않아요?"라고 물었고 김소연은 "둘 다 똑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현장에 이상우가 등장해 엄기준, 윤종훈과 인사를 했다.

김소연은 "제 남편이에요"라며 이상우를 소개했고, 엄기준은 "되게 작아진다"며 벽에 딱 붙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부끄러워하며 남편 이상우 곁에 서질 못하자 윤종훈은 "누나 저희 쪽에 올게 아니라 여기 계셔야"라며 이상우 쪽으로 김소연을 보냈다. 엄기준도 "저기로 가"라고 외쳐 김소연을 쑥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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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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