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3월 이달의 기업에 '대명산업사' 선정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3월 이달의 기업으로 대명산업사(대표 이종섭)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명산업사는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소재한 구미 본사기업으로 플라스틱 사출 성형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69년 대명화공약품상사에서 출발해 1972년 대명산업사로 사명을 변경했고 1975년 구미 국가산업 1단지에 입주한 뒤 1987년 플라스틱 사출 성형 및 가공업으로 전환했다.

2000년대 TV 내·외장재 부품 수요 하락으로 인한 위기를 차량 내·외장재 생산 전환으로 돌파해 현재까지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7년에는 구미 장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9년 우수 중소기업 표창 수상, 2004년 ISO 9001:2000 인증, 2005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뽑혔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현대·기아자동차 SQ를 취득해 물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

구미시는 감사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3월 한 달간 대명산업사 회사기를 시청사에 게양한다.

이종섭 대표는 "대명산업사는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현재 주력인 차량 내·외장재 부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요에도 최고의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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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