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무패 팀은 없다' 외친 IG, BLG는 쉬운 상대?

이솔 기자 2021. 3.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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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맛있다" EDG를 잡은 IG가 할 만한 말이다.

EDG를 잡고 한껏 기세를 올린 IG는 제카-에이밍 듀오의 BLG를 상대한다.

한편 그 IG에게 이기며 'TOP OF TOP'을 가린 수닝(SN)은 '받아치기 장인' TT를 상대한다.

그러나 수닝전에서는 1세트에서 사이온을 고른 더샤이가 상대 빈+소프엠 듀오에게 '비 오는 날 먼지 날 정도로' 얻어맞으면서, 2세트에서는 IG 유스 출신이었던 후안펭을 막지 못하고 게임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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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L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소고기 맛있다" EDG를 잡은 IG가 할 만한 말이다.

EDG를 잡고 한껏 기세를 올린 IG는 제카-에이밍 듀오의 BLG를 상대한다.

한편 그 IG에게 이기며 'TOP OF TOP'을 가린 수닝(SN)은 '받아치기 장인' TT를 상대한다.

사진=IG 공식 웨이보, 루키 선수

1경기 BLG vs IG

IG는 EDG전에서 서포터 '메이코' 선수의 알리스타를 집중적으로 끊어내며 1, 2세트를 모두 가져왔다.

그러나 수닝전에서는 1세트에서 사이온을 고른 더샤이가 상대 빈+소프엠 듀오에게 '비 오는 날 먼지 날 정도로' 얻어맞으면서, 2세트에서는 IG 유스 출신이었던 후안펭을 막지 못하고 게임이 터졌다.

IG는 원거리 딜러를 윙크에서 퍼프 선수로 변경했지만 큰 실효성은 없었다. 반면 수닝은 IG에 대해 많은 분석을 통해 게임을 승리로 가져왔다.

특히 2세트에서는 상대의 초반 용 타이밍을 마치 초시계로 잰 듯 날카롭게 캐치해 스틸에 성공하면서 정글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사진=IG 공식 웨이보, XUN 선수

IG는 이번에도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모자라다. 28일 수닝과의 경기 이후 단 하루만 쉬고 다시 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BLG는 지난 2월 23일 이후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준비할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BLG는 수닝의 전략을 일부 채용해 '탑 후벼파기'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정글러가 매우 아쉽다. 메테오 선수는 '궁 평 Q'로 설명이 가능하다.

JDG와의 경기에서 그레이브즈로 한타에서 궁극기, 일반 공격 한대, Q 한번밖에 사용하지 않아 한타 패배의 원흉이 된 대표적인 장면이 있다.

과연, 약점이 있는 BLG가 약점을 '시간'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TT 공식 웨이보

2경기 SN vs TT

수닝과 TT의 경기다. 노골적으로 탑 게임을 하는 수닝은 '더샤이'라는 강적을 여러번의 탑 갱킹으로 말렸다. 이처럼 수닝은 '빈'을 위주로 상대팀의 탑을 빠르게 박살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TT는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캐치' 한승민 선수가 TT에 서포터로서 합류한 것.

지난 2019년 6월부터 도미누스 이스포츠(현 TT)에 합류한 캐치는 지금까지 육성군 소속으로 TT와 동행하고 있었다.

사진=TT 공식 웨이보, TEEEN 선수

그러던 중, '틴' 선수가 팀원들과의 호흡이 여러 차례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자 TT에서는 지난 26일 전격적으로 1군에 캐치선수를 불렀다.

긍정적인 요소는 의사소통 상황에서 한국인 듀오의 소통 능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의문점도 남는다. 캐치선수는 지난 2019년을 끝으로 공식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2부리그에서조차 '푸딩'선수가 그를 대체했기 때문이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만큼 당장 투입할 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결국, 의사 소통을 선택한 TT. 과연 TT의 바텀 듀오는 믿음에 걸맞게 '한국인 듀오'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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