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최남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MBA 석사를 받은 최 대표는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11년 주택공사팀장, 2013년 Q-HSE경영실장을 지낸 후 하이테크팀장, 빌딩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삼성물산에서 현장과 경영전반을 두루 경험한 부동산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최 대표는 "어려운 부동산 시장환경과 코로나 이후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하반기 서울 송파에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을 열 예정이다. 임대주택, 분양사업 등도 확대하고 통합관제플랫폼 등으로 외부 빌딩관리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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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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