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모든 역량 집중"

장우진 2021. 3. 2.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태(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세상에서 누구보다 높이 비상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혁신을 실천하겠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성공적으로 인수해 함께 더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조원태(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조 회장은 2일 대한항공 창립 52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등재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최악의 상황에 최선의 노력으로 대응해 우리의 저력과 역량을 세상에 입증했다"며 "각 영역에서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임직원에게 가슴 깊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초래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달라질 계기를 마련해 준 것도 사실"이라며 "생존이 위태롭다고 여겨지는 현 시점에서 혁신을 말하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비즈니스의 계절을 바꿔 놓았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계절에 맞는 옷을 만들고 입는 것, 그것이 바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체에 해당하는 '조직'. 행동에 해당하는 '업무방식', 말투에 해당하는 '소통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실천해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창의성과 역동성이 넘치는 조직, 유연성을 바탕으로 핵심 분야에 집중하는 업무방식, 구성원간 다양성을 존중한다"며 "투명하게 나누는 소통문화로 바꿔나가자"며 전했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세상에서 누구보다 높이 비상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혁신을 실천하겠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성공적으로 인수해 함께 더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