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 하겠다"

SK하이닉스 M16공장 방문·관계자 격려

엄태준 시장(왼쪽)이 SK하이닉스 M16 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시 차원의 기업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이천시 제공) © News1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2일 “SK하이닉스와 이천시의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시 관계자와 함께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인 M16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협업 관계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효자기업이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SK하이닉스와 이천시가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준공된 M16 공장은 SK하이닉스에서 처음으로 초미세 공정도입을 위한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노광장비가 투입되는 생산시설이다.

현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기 위한 장비투입 및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 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에서 2026년까지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80조2000억원, 부가가치 26조2000억원, 고용창출 34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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