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업 기숙사 등 선제적 검사 무증상 감염자 4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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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내 산업단지와 가구단지, 기업체 기숙사 거주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 4명을 조기 발견해 이송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외국인근로자 10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자 인근 금곡산업단지와 광릉산업단지, 마석가구공단 근로자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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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내 산업단지와 가구단지, 기업체 기숙사 거주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 4명을 조기 발견해 이송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외국인근로자 10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자 인근 금곡산업단지와 광릉산업단지, 마석가구공단 근로자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진한 바 있다.
검사결과 근로자 2620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지역 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서의 추가 확산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2700여개 공장 기숙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선제검사에서는 무증상 확진자 4명이 발견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위기관리에 동참하고 신속하게 전수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아직 곳곳에 감염요소가 잠재돼 있을 수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동두천시에서는 수도권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근로자 70여명이 또 다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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