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어린이집 새단장..그룹직원까지 대상 확대

맘 편한 직장 조성..291㎡ 규모 디타워 돈의문 사옥 2층에 마련

2일 DL그룹 직원 자녀가 한숲어린이집으로 등원하고 있다. [사진=DL]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그룹이 어린이집을 새단장하고 DL이앤씨를 포함한 그룹 직원자녀들까지 대상범위를 확대했다. DL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된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그룹은 한숲어린이집 이용 대상을 그룹 직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숲어린이집은 디타워 돈의문 사옥 2층에 마련됐으며, 291㎡ 규모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DL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해 어린이집을 꾸몄다. 모든 시설과 인테리어에 친환경 재료와 마감을 사용했다. 안전을 위해 탄성바닥재를 적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시설물들을 아이들의 동선과 눈높이를 고려해 배치했다.

또한 모든 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항상 청결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급식과 간식 등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가능한 유기농 및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저염식으로 조리해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한숲어린이집은 만 1세, 만 2세, 만 3~4세로 구분된 3개반이 운영된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직원 가족들이 더욱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다. 8명의 담임교사를 포함, 시간연장교사와 보조교사들까지 모두 12명의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한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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