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광희 "사회생활, 눈치 많이 봐.. 화장실서 많이 울어"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서 광희(왼쪽)는 연예계 생활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사진=MBC 제공

가수 광희가 '아무튼 출근'에서 사회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 영상에서 광희는 "여기 계신 김구라 선배님 등은 사회생활 오래 하셔서 딱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사회 초년생이나 마찬가지"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가 광희의 오랜 연예계 생활을 언급하자 광희는 "저도 사실 눈치 많이 보고 연예계 생활했다. 사실 직업만 다르지 똑같다"며 "눈칫밥 먹으면서 일산 MBC 화장실에서 울기도 했다. 그랬던 저의 배경을 담아 이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광희가 1988년생인데 지금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나이"라고 말했고 광희는 "제가 기둥을 받칠 나이"라고 공감했다.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으로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그들의 직장생활을 엿보는 '아무튼 출근'은 이날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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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su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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