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뮌헨, 500억 선수 대신 "무료 선수 주세요"

이솔 기자 2021. 3.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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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이적시장을 주시하던 뮌헨의 선택은 '레딩' 출신의 오마르 리차즈(23)였다.

설기현이 뛰던 팀인 '레딩'에서 뮌헨으로 단번에 이적한 유망주 '오마르 리차즈'는 풀햄의 유소년 팀에서 레딩의 연령별 유소년 팀을 거친 선수다.

해당 선수는 21세로 뮌헨이 선택한 오마르 리차즈보다 젊지만,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각 7경기씩을 소화하며 차세대 영국 주전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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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딩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줄곧 이적시장을 주시하던 뮌헨의 선택은 '레딩' 출신의 오마르 리차즈(23)였다.

설기현이 뛰던 팀인 '레딩'에서 뮌헨으로 단번에 이적한 유망주 '오마르 리차즈'는 풀햄의 유소년 팀에서 레딩의 연령별 유소년 팀을 거친 선수다.

지난 15/16 시즌 유소년 경기부터 총 115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리차즈는 왼쪽 수비와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21세 미만 영국 국가대표로 차출되기는 했지만, 친선전 단 한경기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 한 상황이다.

지난 2019년, 그는 슬로베니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에서 27분간 출장했지만 이후 줄곧 벤치에서 대기했다.

뮌헨의 입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자원을 선택한 다소 '도박수'임이 아닐 수 없다.

단 하나의 위안은 저렴한 이적료라고 볼 수 있다.

독일의 빌트지에 따르면, 레딩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이번 여름, 오마르는 뮌헨에 자유계약(FA)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노리치 시티 공식 홈페이지

당초 본지가 보도했던 노리치 시티의 '맥스 아론스(21)'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리치 시티 측에서 3200만 유로(한화 약 430억)의 이적료를 고수함에 따라 자연스레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선수는 21세로 뮌헨이 선택한 오마르 리차즈보다 젊지만,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각 7경기씩을 소화하며 차세대 영국 주전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연, 오마르 리차즈가 '맥스 아론스'를 거른 뮌헨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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