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후 가족·지인 집단감염 237명..연휴 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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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후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237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연휴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중대본에 따으면, 가족 및 지인모임을 통한 감염이 설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6일까지 120명 나왔다가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부터 13일까지 183명으로 늘었다.
그러다 설 연휴 기간 직후인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237명이 확진돼 설 연휴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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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전후 가족·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발생 사례를 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으면, 가족 및 지인모임을 통한 감염이 설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6일까지 120명 나왔다가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부터 13일까지 183명으로 늘었다.
그러다 설 연휴 기간 직후인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237명이 확진돼 설 연휴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에서 증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대구, 부산에서 주로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는 51명이 확진돼 가장 많았고 대구 41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인천 28명, 경기 22명, 충남 11명 등 순이었다.
방대본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설 연휴 이후인 2월 4주차에는 144명으로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1차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꾸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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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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