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60조? 쿠팡, 뉴욕증시 상장 한 발짝 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글로벌 최대 증권거래소 상장(IPO)을 목전에 두고 있다.
쿠팡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IPO)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어 "전체 발행주식수를 기준으로 쿠팡 기업가치는 57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당사가 쿠팡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기업가치로 제시한 60조원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일 벗은 지분 구조..김범석, 10.2% 지분으로 76.7% 의결권 행사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글로벌 최대 증권거래소 상장(IPO)을 목전에 두고 있다.
쿠팡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IPO)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쿠팡이 이날 제시한 희망 공모가는 주당 27~30달러다. 쿠팡은 이번 상장을 통해 1억2000만주의 주식을 매각해 최대 36억달러(약 4조원)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1억2000만주 가운데 1억주는 신주이고 2000만주는 구주이다. 쿠팡은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전국 물류센터 확장, 2025년까지 5만명 추가 고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차등의결권제도에 따라 김범석 쿠팡 의장 지분율은 10.2% 수준에 불과하지만 의결권 비율은 76.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래스(Class) B 보통주를 보유한 김 의장은 보통주 1주의 의결권이 클래스(Class) A 보통주 1주의 의결권 대비 29배나 되기 때문이다.
클래스 A와 클래스 B 주식을 모두 고려한 상장 후 지분율은 비전펀드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김 의장 10.2% 순이다. 쿠팡은 주요 경영진과 이사, 1% 이상 주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장 후 주식 보호예수기간을 최대 180일로 명시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국토부 ‘반값 복비 중개법인’ 지원하나
- 기대 공모주 ‘SK바이오사이언스’ 1주라도 더 받으려면?
- 에이프릴 이나은 측, 고영욱 발언 합성 게시물 "고소 진행"
- 서서히 밝혀지는 우즈의 사고 원인..'졸음운전' 가능성 커
- 토지보상 노렸나…LH 직원, 광명·시흥 100억 땅 '사전투기'(종합)
- "KTX서 햄버거 먹던 여성의 아버지, 이제 찾지 말아주세요"
- '기성용 사건 관련' 큰소리쳤던 폭로자들, 말 뒤집은 이유는?
- "선수들 앞에서 성폭력 당해, 목격자 有" 기성용 "음해"
- 쯔양, 롤러코스터 먹방 해명 "불법 촬영 아냐"
- 단점을 장점으로…쿨내 진동하는 `유결점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