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맨유, 월클 ST가 필요해..선택지는 케인 or 홀란드"

김대식 기자 2021. 3.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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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캐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첼시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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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이미 캐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첼시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리그 6경기 무패(2승 4무)를 이어갔고, 승점 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맨유의 문제를 분석했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수비적인 감독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는 수년간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맨유는 선수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꺼내들었다.

이어 "공이 전방에 있는 선수들에게 전달됐을 때, (맨유는) 충분한 실력자가 있는가? 그들은 EPL에서 가장 많은 골(53득점)을 넣은 팀이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 선수를 데리고 있는가?"라며 공격수들의 실력을 문제시했다.

캐러거의 말대로 맨유는 이번 시즌 내내 마무리에 대한 문제를 앉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앙토니 마르시알이다. 지난 시즌에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제몫을 해주던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리그 21경기 4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도 여전히 골 결정력에 기복이 있으며, 메이슨 그린우드도 2년차 징크스를 겪는 중이다. 에딘손 카바니가 그나마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나이로 인해 매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 문제를 두고 캐러거는 "사람들은 맨유에 우측 윙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스트라이커가 더 필요하다. 만약 맨유가 좌측에 래쉬포드를 두고, 가운데에 새로운 공격수, 우측에 그린우드를 세운다면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선택지를 보면 해리 케인 혹은 엘링 홀란드다. 앞으로 맨유가 누구를 원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캐러거와 같이 출연한 맨유 레전드 마크 휴즈는 "맨유는 그런 실력을 가진 선수가 있어야 한다. 케인과 홀란드는 맨유가 필요로 하는 선수들이다. 다만 이 선수들에게 접근하고, 맨유가 그들을 데려올 수 있을지는 많은 빅클럽들이 두 선수를 탐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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