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불법 개농장서 구조된 50마리 중성화 수술

이상휼 기자 2021. 3.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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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일패동에 있던 불법 개농장에서 구조된 50여마리의 개들이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

경기도는 수의사회, 세이브코리언독스와 협력해 구조된 개들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개농장에서 사육하던 400여마리 중 당장 보호가 시급한 50여마리는 동물보호단체인 세이브코리언독스가 구조, 현재 김포시 세이브코리언독스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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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 '자원봉사'
남양주 일패동 불법 개 경매장 내부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시 일패동에 있던 불법 개농장에서 구조된 50여마리의 개들이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

경기도는 수의사회, 세이브코리언독스와 협력해 구조된 개들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개농장은 최대 400여마리의 개를 사육하고 있었던 곳으로 지난달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산지법, 개발제한구역법 등의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개농장에서 사육하던 400여마리 중 당장 보호가 시급한 50여마리는 동물보호단체인 세이브코리언독스가 구조, 현재 김포시 세이브코리언독스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구조동물의 건강관리와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으며,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의 자원봉사했다.

경기도는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달 19일 해당 개농장을 현장점검하고 폐쇄하는 등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단행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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