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인권·평화 조형물 '기억과 소망' 3주년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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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일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은 '기억과 소망' 설치 3주년과 3·1운동 102주년을 기념해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기억과 소망' 조형물은 2018년 2월 28일 설치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해 오랜 역사적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평화통일을 기원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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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은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렸다. 박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와 행동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받들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무에 더욱 용기 내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또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그 역할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억과 소망' 조형물은 2018년 2월 28일 설치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해 오랜 역사적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평화통일을 기원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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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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